2월 16일 일본 3대3 토너먼트 CSGaming 참가! 준우승 하였습니다.
(TestTeam 블로그에서 대회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어요. )
일본에서 주최하는 PS3 온라인 대회에 CS Gaming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일본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대회는 3 on 3 으로 진행되나 좀 특별한 룰이었습니다.
룰 - 예선전은 3팀 1조로 구성된 리그를 진행하며 선수는 선봉 vs 선봉, 중견 vs 중견 , 대장 vs 대장 으로 하여 승리를 결정하고 라운드 승리수가 높은 팀이 본선에 진출.
즉 모든 팀원이 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임이죠.
선봉 - 발키리 님
중견 - TestTeam (전력공개를 하지 않기위해 GPDM으로 출전. 죄송해요 시노비님 ㅠㅠ)
대장 - CL
대회 참가 인원 72명 -24개팀
(위의 테스트 블로그 링크에 들어가시면 명단이 확인되는데 일본의 내놓아라 하는 고수들은 모두 총출동하였습니다.
심지어 평소에 엑스박스360에서 즐기던 최강급 일본 고수들이 총출동하였기에 분위기는 엄청났습니다.)
(대회 명단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패러디물. 2012년 12월 전국대회 우승자 '모찌A'선수의 참전선언으로 더욱 뜨거워진 대회분위기)
저희는 E조에 소속되었습니다.
저희팀은 예선 전승으로 본선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발키리님의 공격력에 다들 주춤했더라지요!! 전승으로 마무리한 예선전 ^ㅅ^
8강전에는 시노비님을 비롯 많은 고수들로 무장된 팀.
특히 대장전에서 만날 유-짱은 일본 최고의 잔리라고 불리는 '코니대시'선수와 자주 게임을 해서 잔리전의 대처가 완비되어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발키리님이 아쉽게 시노비님에게 밀려 긴장이 고조된 순간 테스트의 플레이가 빛을 발했고 제가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유-짱을 상대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4강진출!!!
4강전까지 테스트와 CL은 무패로 경기를 마감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4강전은 거리재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니키'선수가 속해있는 '크크크 우리는 엑박에서도 최약'팀
중견인 히로퐁 선수는 티나로 잡기패턴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제 상대는 라이트K. 사라 유저인데 8강에서 알파152를 잡고 올라오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질뻔했지만 겨우겨우 이기면서 명경기라는 칭호를 받았네요
결승전은 변명 섞자면 너무 아쉽게도 ㅠㅠ
상대의 핑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만큼 상대도 힘들었겠지만 마이크로 컨트롤과 딜레이 캐치가 필요한 테스트의 플레이를 전혀 살릴 수 없었던 상황과.... 대장전이 1핑이라는 점은 그저 .. ㅠㅠ
더 자세한 사항은 유저 인터뷰 코너를 통해서 !!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죠
개인적으로는 고수들을 직접 제손으로(?) 잡아가며 올라간 대회라는 점에서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준우승으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해서 팀을 알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꼭 우승을 향해 달려가려고 합니다.
CS Gaming 화이팅!
ps. 상당히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팀과 함께해주신 발키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멋진 공격력으로 일본유저들을 쫄게만든 플레이는 그야말로 끝내줬습니다 ^^
덧글
발키리님은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잘 싸워 주셔서 처음부터 기세를 잘 잡고 갔습니다.
그다음 동민이. 동민이랑 자주 오프로 트레이닝 하고 우리집에서 일박 이일 연습,연구도 해서 프로급 상대로 얼마나 먹힐지 궁금 했는데 오늘 풀리그 에서 부터 토너먼트 까지 3:0으로 대장들 다 쓰러뜨리는거 보고 진짜 감동 먹었다.
풀리그때 e조 b팀 대장 에스급 히토미와 c팀 에스급 잭 깔끔하게 잡는거 보고 우린 절대 질수 없다고 생각 했어.
특히 4강 대장 사라전에서 사라 기술 다 막고 역공 들어 갔을때 홀드란 홀드 다 파해가면서 버스트 까지 맞추는거 보고 함성이 절로 나왔어. 정말 대단 했다. 상대방도 얼마나 아까웠으면 너한테 분하다고 했겠냐. ㅎㅎ
그리고 8강 유짱과 붙었을때 너가 짜논 각본의 뉴패턴이 탑급 유저한테 잘 먹히는거 보고 우승 할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역시 결승에서 1핑을 상대 하기엔 너무 무리가 있었지. 막고 잡아도 안잡히고 오히려 역 하이카운터 나와서 멘붕이 ㅠㅠ
전체적으로 너의 오늘 대회 플레이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고 다음엔 렉 상황까지 생각 해서 연습 하고 우승 하자 ㅋ
참가 하신 분들과 조언 및 구경 해주신 분들 전부 감사 합니다
CL이라는 아이디와 박동민 이름까지 널리 알렸네 ㅡㅡ
난 테스트가 잘한것 보다는
발키리님이랑 씨엘이 잘한것이 보기가 좋내~
특히 씨엘이 저번에 일본가서 안습했는대
이번에는 잘했으니 기분이 더욱더 좋겠구만
가이드상에게 털리는 쪽국애들 암튼
씨엘이 요번에는 잘해서 나도 기분좋음 ㅋㅋㅋ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단..
수고하셨어요..
그냥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ㅋㅋㅋㅋㅋ
완전 기분 좋다 ㅋㅋㅋ